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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바람이 나와서 실망하시거나 얼음팩을 넣어도 조금 시원하다가 금방 녹아서 쓸모 없는 얼음팩으로 고생 많으셨죠?
7월말 8월초의 극심한 더위에 사용하셔야 하며 쿠팡배송인들만 가능한 방법입니다.
쿠팡 배송인들은 프레시백 수거를 하게 되는데요.. 안에 드라이 아이스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드라이 아이스를 목 뒤의 주머니에 넣으면 얼음보다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드라이 아이스는 쓰던 비누조각처럼 절반 크기 이하로 줄어든 경우가 발견되는데요...
빨래비누처럼 큰 사각형의 묵직한 새것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너무 큰 드라이 아이스는 무거울 뿐 아니라 피부쪽에 너무 강하게 달라 붙어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바깥 기온이 30~36도이고 뛰어다니느라 땀이 뻘뻘 날 때는 저온 화상의 위험이 없으나 실내로 들어 올 경우 저온 화상에 주의 하십시오.
하지만 쓰던 비누 조각 처럼 작아진 드라이 아이스는 저온 화상의 위험은 없습니다. 목 뒤 주머니가 그물망으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옷을 또 입고 입기 때문에 피부에는 직접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용시간 또한 얼음팩보다는 오래 갑니다. 얼음팩이 1시간 이내라면 드라이 아이스는 2시간 정도 가는데, 보통 1개만 나오는게 아니라 2~3개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드라이 아이스 3개로 6시간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 아이스가 클수록 오래 가긴 하지만 너무 큰 드라이 아이스의 경우 피부가 너무 차갑다고 느끼면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약간 크기가 줄어들기를 기다렸다가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선선한 온도에서는 얼음이나 드라이 아이스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선풍기 바람처럼 외부의 시원한 바람을 안으로 넣어 주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지 않아도 시원합니다.
또한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이나 실내에서도 몸 안으로 에어컨 바람을 넣어 주기 때문에 이 방법은 쓰지 않아도 시원합니다.
오히려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드라이 아이스까지 사용하는 경우 드라이 아이스가 닿는 부분만 차가움을 느껴 불쾌하거나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무더운 실외, 바깥 공간에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운이 좋으면 아침 일 시작하자마자 드라이 아이스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1~2시간 후 또는 아예 드라이 아이스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보통 평균의 경우 일 시작하고 1시간 이내에는 드라이 아이스가 꼭 나옵니다.
선풍기 조끼... 과연 시원할까? 궁금하시거나 이미 샀는데 효과가 없어서 고민이신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나시기를 바랍니다.